사회 초년생을 위한 돈 모으기 절약노하우

 

 

1. 자취를 한다면 전세로

 

최근에 전세 사기 사건이 다발로 터지면서 피해를 입은 분들이 많다. 작정하고 친 사기까지는 아니더라도 다음 세입자가 맞춰지지 않아 계약일에 맞춰서 이사를 가지 못하는 등의 일들은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전세의 리스크에 대해서 말을 해보자면 입이 아플 정도이다. 

나 또한 전세사기를 겪어 본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를 권유하는 것은 그 만큼 전세살이가 월세보다 월 지출 비용을 훨씬 아낄수 있기 때문이다. 자취를 하는 직장인, 특히나 월 급여가 적은 사회 초년생이라면 가장 부담되면서 줄일 수 없는 것이 주거비용이다. 청년들을 위한 전세금 저금리 상품들이 있고(ex 중기청) 그 ㄷㅐ출 상품들을 이용해 저렴하고 안전한 전세를 구한다면 월세를 내는 것보다 거주비용을 훨씬 더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2. 자취방은 무조건 직주근접으로

자취를 하게 되는 경우 직장근처의 월세가 터무니없이 비싼 경우가 아니라면, 회사와 최대한 가까운 방을 구한다. 직장 근처의 방이 비싸다는 이유로 좀 떨어져 있는 방을 구했다면서 방 컨디션에 욕심을 부려서 결국에 월세는 회사 근처의 허름한 방을 구한 것과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다. 저렴한 월세를 찾겠다고 외곽에 집을 구해 출퇴근용 자가용이라도 산다면 목돈모으기는 이제 물 건너 갔다고 생각하는 편이 낫다. 

자취를 하게 된 이상, 주거비 생활비로 나가는 대량의 고정 지출은 각오를 해야 한다. 한 푼이라도 줄여보려고 해 봐야 유의미한 차이를 낼 수 없을 가능성이 크므로 고정지출을 줄이는 것보다 출퇴근 시간과 스트레스를 아껴서 부수입을 만들거나 이직이나 승진에 필요한 스킬을 더 익히는 쪽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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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첫 월급부터 모아야 된다.

 

'첫 월급은 원래 다 쓰는거다.' 라는 말을 하는 사람치고 두 번째, 세 번째 월급을 알뜰하게 저축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뭐든 의지는 초반에만 반짝 타오를 가능성이 크다. 강하게 동기부여가 됐을때 그 에너지로 최대한의 많은 금액을 모으는 것이 좋다. 

 

 

4. 1년이라는 기간을 정하고 구체적인 목표금액을 세운다. 

 

월급을 받으면 바로 적금을 가입하고 1년 동안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목표금액을 달성하도록 한다. 달성이 되지 않을 것 같으면 주말알바나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중고로 판매해서라도 목표액에 도달하도록 한다. 

드디어 돈을 벌기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쓰지 말고 모으라는 건 조금 가혹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1년 후 목표를 달성한 스스로에게 보상을 줄지언정, 일단 무조건 초반 1년은 모으는 것을 추천한다. 티끌 모아 티끌, 벼락거지와 같은 저축 의욕을 꺾는 말들이 많고 목돈 모으기는 긴긴 마라톤과 같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지속하기 위해서는 중간중간 느끼는 성취감이 주는 에너지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5. 피부과 시술, 영양제, 화장품 등의 유혹에 조심한다. 

20대부터 관리를 해야 한다느니, 일년에 한 번씩은 어떤 시술을 해야 노화가 예방된다느니 하는 말은 당시에는 의학적으로 검증된 진리같이 들리지만 사실은 새로운 기계, 화장품, 영양제가 나올 때마다 매년 말이 달라진다. 작년까지는 이게 좋댔는데 올해는 아니란다 저걸 해야 된단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면 그토록 절대적으로 맹신했던 레이저 기계 시술이나 기능성 화장품은 그 이름조차 가물가물해지고 시장에서 사라진 뒤다. 

시간이 흘러서 보면 최대한 손을 덜 댄 피부, 다이어트 보조제를 쓰지 않은 몸이 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피부과, 화장품회사, 제약회사의 상술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자.

 

 

6. 최소한의 비용을 사용하는 쪽으로 생활습관을 만든다.

 

좋은 것을 하는 것보다 나쁜 것을 하지 않는 쪽이 낫다는 말이 있다. 나이가 들어서는 건강을 유지하는데 어쩔수 없이 돈을 들여야 되는 경우가 많지만, 젊을 때는 저녁늦게 기름진 야식을 먹거나 가까운 거리를 택시를 타는 생활패턴을 가지지 않는다면 굳이 헬스를 다니고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지 않아도 날씬한 몸매를 만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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