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마켓 고인물의 실사용 후기★
재능마켓이란?
재능마켓은 각종 재능을 사이트를 통해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나는 재능 마켓을 처음 이용한 게 2016년 1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이용 중이다.
재능 판매자로서도 회사에서 직장인으로 일할 때 부업으로 외주 디자인을 투잡으로 일했고 재능마켓을 통해 재능을 구매하면서 외주 디자이너를 이용한적이 있다.
사용했던 사이트는 크몽, 재능넷, 사람인긱(구오투잡), 재능아지트 등이 있으며 지금은 현재 폐쇠된 플랫폼도 꽤 많다.
꽤나 괜찮은 부수입을 올렸던 경험과 함께 오랫동안 이용자로서 느꼈던 재능마켓의 장단점에 대해서 솔직하게 적어보았다.
수입인증!!!
예전에는 훨씬 더 잘 벌 때가 있었는데...
퇴근후, 주말을 이용한다면 괜찮은 월급외의 부수입을 기대할 수도 있다.
재능 판매자로서의 재능마켓의 장점
1. 다양한 클라이언트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2. 퇴근 후, 혹은 주말에 일할 여력이 되는 직장인이라면 외주 알바나 부업 투잡으로 이용할 수 있다.
3. 구매자에게 세금계산서(사업자) 및 원천징수(비사업자)에 필요한 정보들을 일일이 제공하지 않아도 돼서 편리하다.
4. 학벌과 커리어는 중요하지 않다. (심지어 경력도)
5. 내가 가진 모든(별의별) 재능이 판매 가능하다.
6. 재택 근무, 재택 아르바이트로 충분히 가능한 일들이 많다.
7. 안전한 거래
▶비싼 플랫폼 수수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느낀 재능마켓 투잡을 할 때 가장 큰 장점은 주문 시 입금이 먼저 이루어지기 때문에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
▶ 프리랜서 일의 경우, 일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경우 클라이언트로부터 돈을 받지 못하고 떼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재능마켓은 선입금이라 주문과 동시에 사이트에 돈이 묶여있어서 큰 걱정 없이 작업에 임할 수 있다.
▶ 환불 시스템을 이용해서 구매자가 너무 불합리한 요구를 하는 경우 작업자 쪽에서도 작업 취소 요청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사이트에 따라 방식은 상이).
▶ 가능한 영역 안에서는 사이트 내에서 정해진 규율 내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어느 정도 중재해 주는 역할도 해준다.
▶집에서 일이 가능한 재택 아르바이트
재능 판매자로서의 재능마켓의 단점
1. 엄청난 수수료. 사이트에 따라 다르지만 17~20% 정도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2. 기간, 진행 방식 등과 같은 부분을 모두 스스로 처리해야 됨(매뉴얼이 없다)
3. 어떤 클라이언트를 만나게 될 지 알수 없다.
4. 재택근무로 인해 소통이 조금 답답할 수 있다.
▶ 사이트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10만 원을 벌면 대략 8만 원을 가져갈 수 있는 엄청난 수수료 비중.
재능마켓은 재능을 거래하는 창구이기 때문에 거래 과정에 있어서 룰이나 요령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프리랜서 일이라면 당연하지만,
▶ 구매자를 직접 응대해야 되는 일은 물론, 기간을 지키지 못한다거나 기술 미숙 등 작업 과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 발생의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한다. 즉 실드를 쳐줄 사람이 없다.
▶ 회사에서의 거래처나 클라이언트의 경우 지속적으로 거래를 해온 경우가 많고 업무 스타일 등 사전에 정보가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재능 마켓의 경우 어떤 클라이언트가 컨텍을 해 올지 정보가 전혀없다.
▶ 회사에서 문의가 들어올수도 있지만 외주일을 한 번도 진행해보지 않은 분들이 고객으로 오는 경우도 많고, 그럴 땐 판매자가 납기일, 진행방식 등을 잘 설명하고 컨트롤 할 수 있어야한다.
▶ 거의 대부분이 재택알바로 직접 만나서 소통하는것 보다 이메일, 전화, 카톡 등의 소통방식이 조금 답답할 수 있다.
지금까지 직장인 투잡, 외주 재택근무 아르바이트의 한 방법이자 오랜시간 이용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재능마켓의 장단점을 재능 판매자입장에서 알아보았다.
처음에 마켓을 이용했을 때보다 재능 판매자의 능력치가 점점 상향평준화가 되고 있는게 느껴지므로(뭐든 나왔을 때 바로해야...) 재능마켓으로 투잡을 해서 의미있는 수입을 늘리고 싶다면 하루라도 빨리 내가 판매할 수 있는 재능을 찾아서 시도해보는게 좋을 것이라 생각 된다.